9회 영화제(2021)
슈퍼노바Supernova
해리 맥퀸
- 영국
- 2020
- 94min
- 15 +
- color
- 극영화
피할 수 없는 상실 앞에 선 연인의 가슴 아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연인이자 최고의 친구인 샘과 터스커는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터스커는 이제 작은 메모조차 할 수 없고 샘은 그런 연인을 먹먹한 감정으로 바라본다. 여행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둘은 어떤 기로에 놓이게 된다. 주목받는 신예 감독 해리 맥퀸과 〈캐롤〉, 〈45년 후〉 제작진의 작품으로, 배우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가 샘과 터스커 역을 맡아 서서히 무너져가는 인물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미장센은 이들 앞에 놓인 사랑과 일상의 소멸을 역설적으로 부각시킨다. ‘우아하고 도전적인, 아름답고 따뜻한 모든 매너를 갖춘 영화’, ‘콜린 퍼스, 스탠리 투치 인생 최고의 연기’ 등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은 영화이다.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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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맥퀸Harry Mac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