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영화제(2021)
쿠오바디스, 아이다Quo vadis, Aida?
야스밀라 즈바니치
- 보스니아 외 8국
- 2020
- 104min
- 15 +
- color
- 극영화
데뷔작 <그르바비차>(2006)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감독 출신인 야스밀라 즈바니치의 최신작이다. 1995년 7월 보스니아. 세르비아군의 공격을 피해 주민들은 UN캠프로 피신한다. UN군 통역관인 아이다는 캠프 밖에 남겨진 남편과 자녀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다. 가족을 살리는 대신 다른 이들을 희생시킬 것이냐는 상사의 질문에 아이다는 갈등하지만 가족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세르비아군이 협상을 제안하면서 상황은 점점 혼돈으로 치닫는다. 아이다는 가족과 함께 어디로 가게 될까? 영화는 학살의 자인함 묘사하기 보다 1995년 스레브레니차에서 세르비아군에 의해 자행된 집단학살의 과정을 담담하게 담아낸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 분노의 감정을 체험케 한다.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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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밀라 즈바니치Jasmila Zba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