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의 천재 무용수 세르게이 폴루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비전을 담은 오직 그를 위한 다큐멘터리. 19살의 나이로 영국 로열발레단 최연소 수석 무용수에 발탁되며 촉망 받던 세르게이 폴루닌은 모두가 꿈꾸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공연 전 자취를 감춰버리거나 돌발 행동을 일삼다가 결국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영화는 엄마가 모아두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천재 발레리노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 영국과 러시아 무대를 거쳐 현재까지 - 누구도 몰랐던 그의 꿈과 도전, 좌절, 상처 등 감춰있던 성장사를 보여준다. 세르게이 폴루닌의 인간적인 면모와 역동적이고 아름답게 움직이는 춤 그리고 그의 육체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