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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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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락' - 전체

올해에도 ‘락’ 섹션을 위한 야외 상영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운동장 중 하나로 손꼽히 는 故 정기용 건축가가 설계한 무주등나무운동장에 마련된다. 개막식이 열리고 주요 공연들이 함께 이루어지는 무주산골영화제의 메인 공간이니만큼 남녀노소, 일반 관객과 마니아 관객 누구나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 한국영화 등 엄선된 영화들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무주등나무운동장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무주등나무운동장 프로그램의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일일관람권을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다.

올해에는 매일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되는데, 그 중 4편의 영화는 10주년을 기념하여 무주산골영화제 역대 개막작 중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2편의 개막작과 역대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작 중 역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2편의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작을 선정하여 상영한다.

먼저 6회 개막작이었던 신상옥 감독 1972년 작 <효녀 심청>을 성기완 음악감독의 음악과 접목한 라이브 연주 버전 <트레봉봉! 필름 심청>이 상영되며, 이와 함께 역대 개막작 중 최고의 반응을 끌어냈던, 신상옥 감독이 납북된 후 제작했다가 북한의 정건조 감독이 완성한 북한 괴수 영화 <불가사리>(1985)를 한국 힙합계의 전설 MC메타의 음악과 결합한 <불가사리 힙합 리부트 (Feat. MC 메타)>가 상영된다. 그리고 무주산골영화제의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무성 영화 라이브 연주 앙코르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표 뮤지션 선우정아와 피아니스트 염신혜의 연주가 곁들여졌던 찰리 채플린의 <키드>(1921)가 상영되며, 이와 함께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인 <시티 라이트> (1931)가 밴드 까데호의 연주로 선보인다. 매일 밤 라이브 연주가 곁들어진 영화 상영이 끝나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먼저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감독으로 변신해 연출한 4편의 단편 옴니버스 영화이자 왓챠 오리지널을 본격적으로 알린 <언프레임드>(2021)가 상영되며, 필름 시대를 기억하는 장예모 감독의 최신작 <원 세컨드>(2020)와 주세페 페르나토레 감독의 대표작 <시네마 천국>(1988)이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1958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다큐의 전설과도 같은 명작 <한여름 밤의 재즈>(1959)가 상영된다.
 
별이 쏟아지는 초 여름밤, 무주등나무운동장의 초록 잔디 위에 펼쳐질, 과거와 현재, 음악과 영화 가 어우러지며 만들어낼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무주의 밤은 힘들었던 지난 2년간의 팬데믹을 함께 이겨낸 관객들의 마음에 뜨거운 위로와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아름답고 멋진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